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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 2024년 1분기 실적: 위기를 기회로? 영업이익 568% 급증 본문

2021년 2월 10일 최고 주가 1,048,000원을 기록한 후, 현재 2024년 5월 31일에는 190,300원으로 하락한 위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는 어떤 실적 발표를 진행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주요 실적 지표와 전략을 중심으로 엔씨소프트의 2024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주요 실적 지표

- 매출: 3,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전 분기 대비 9% 감소
- 영업이익: 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 전 분기 대비 568% 증가
- 순이익: 5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
- 영업이익률: 6.5% (전 분기 대비 5.5%p 증가)
이번 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무려 568%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용 효율화 노력과 마케팅비 절감,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에 따른 유통 수수료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보아 엔씨소프트는 정말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전 분기 대비해서 영업이익이 약 5배 증가한 것은 호재지만 원인이 돈을 더 잘 벌어서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돈을 아껴서기 때문에 이것이 과연 진정으로 호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 매출 구성

- 모바일 게임: 리니지2M, 리니지W의 높은 기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2,494억 원. 총 매출의 63% 차지
- Legacy PC 온라인 게임: 각종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915억 원. 총 매출의 23% 차지
지역별 매출에서는 한국 매출이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2,594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1,38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큰 매출 감소를 겪고 있지만 이를 커버할만큼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3. 비용 구성

- 총 영업비용: 3,72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 인건비: 2,02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 마케팅비: 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69억 원
마케팅비를 무려 83%나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엔씨소프트에서 자신들의 게임이 안팔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재밌는지 몰라서가 아니라
진짜 재미가 없어서라는 걸 깨달아서 마케팅 비용을 줄인걸까요?
작년 1분기에도 48억 원으로 줄었다가 2, 3, 4분기에 늘었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4. 향후 전략 및 전망
엔씨소프트는 2024년 이후에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Legacy IP 안정화 및 글로벌 확장: B&S 2 중국 출시,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TL 글로벌 출시
- 신규 IP 개발: 배틀크러쉬, BSS, 프로젝트 G, 아이온 2, LLL 등 신규 게임 출시
- PURPLE 플랫폼 수익화: AAA급 외부 게임의 플랫폼 입점 추진
사실 게임 회사에게 주요 전략이랄게 딱히 없습니다.
재밌는 새게임 만들겠다. 기존에 게임을 해외에 팔겠다. 이 2가지 입니다.
결론
아직 엔씨소프트는 살아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임 회사는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야 성공합니다.
하지만 개발을 진행하는 개발자에 대한 인건비는 그대로였고,
향후 전략은 기존과 동일해서 크게 기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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